Do Largo



100704 인기가요 by 미성년자

1. 유얼마이 무대와 의상은 엠카때가 멋있었지만, 라이브는 인가가 더 안정적이었다. 부담스러울 부분을 쳐낸 것도 그렇고.

2. 아니더걸 무대중에 어제 무대가 제일 맘에 든다. 백댄서를 비롯해 영배까지 의상이 모두 무채색인데, 무대만 현란한게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이와중에 완전 튀는 자주색 바지를 입었지만, 회색 자켓을 걸쳐 그렇게 도드라지지도 않았던 지드래곤님. 진짜 가끔씩 새삼스럽게 느끼지만 센스가 좋은 것 같다. 덕분에 피쳐링 부분에서 지디는 흰색/검은색만 존재하는 무대위에서 유일하게 생동감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3. 뮤비-엠카-음중-인가의 지디 피쳐링 부분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비슷한 화장인것 같은데 느낌이 사뭇 다르다. 가장 다른게 뮤비와 음중.
뮤비에선 눈꼬리가 쳐져서 찡찡대는 강아지 같았는데, 음중에선 좀 날카로운 인상이었다. (난 과연 저 상태에서도 아잉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잘만 하더군) 아이라인 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캡쳐해놓고 보니 그렇게 다른것 같지도 않고. 킁


4. 그나저나 볼 수록 음중은 조명때문에 자체 뽀샤시 효과가... 바로 캡쳐해서 손 하나도 안댄건데.







포화속으로 무대인사. 2010.07.03 CGV 구로점 by 미성년자

요즘 안그래도 디카 하나 장만하자고 하던차라, 가기전에 삼성전자 들러서 새 디카를 지르고 들뜨는 마음으로 무대인사를 갔다. 이제 줌도 시원찮은 폰카로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시망.

플래시자동이었는데, 그 어두운 극장에서 한번도 안터지고, 항상 플래시 터지도록 하는 법은 새 디카라 모르겠고. 좋은 카메라도 아니다보니 노이즈도 쩔고orz. 아 대포가 괜히 대포가 아니구나를 실감. 열한장을 찍었는데 유일하게 한장 건졌다. 남이 터트린 플래시에 운좋게 밝게 나온 걸로. 또 포토샵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별짓을 다해봤는데 저 수많은 노이즈를 싹 지워버릴 수가 없더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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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는 감독 이재한씨와 똘똘이 재선 역의 김동범씨, 갑조 친구 풍천 역의 김윤성씨 그리고 탑이 함께 왔다. 사실 주연배우 세명이 오는 줄로 잘못 알고 있어서 차승원 볼 기대도 좀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최승현이 안빠진 게 어딘가 싶고. 또 김윤성씨의 입담도 재밌었고.

영등포점과 헷갈려서, 무대인사를 종영때 할 줄 알고 느긋이 가서 상영시간에 5분 늦었는데, 자리 잡자 마자 무대인사를 시작한다고 해서 깜짝놀랐다. 좀만 더 여유부렸으면 까딱하다 놓칠 뻔.

무대인사에서 춤추고 랩하는 동영상을 본터라, 뭔가 해주길 기대했는데 선물은 B열 운좋은 어떤 아가씨가 받은 팝콘과 선글라스를 벗어준 것뿐 ㅠㅠ 너무 금방 끝내고 나가더라. 아까비..

두번째보는데, 여전히 영화는 병맛이지만 그래도 오장범 보러 갔다.
탑이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아직도 대사치는 부분에선 어설픈 곳이 있는데도, 관객으로서 극중 오장범에게 감정을 이입하는덴 어려움이 없는 것은 탑 자체가 오장범에게 완전히 몰입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리스의 빅을 연기할 땐 그렇지 않았다. 시청자는 커녕 탑 스스로도 빅에 적응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둘의 차이는, 자신이 맡은 역에 탑이 얼마나 몰두할 수 있었는가의 차이다. 탑은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오장범이 자신과 비슷한 면이 많은 캐릭터라고, 그래서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이리스와 포화속으로는 그렇게 시간차가 많이 나는 작품이 아니고, 탑이 그 사이에 연기를 딱히 배운다던가 하지 않은 점에서도 그렇다. 빅과 오장범에서 보이는 차이는 최승현이 갑자기 연기력이 엄청 늘었기 때문이 아니라, 빅보다 오장범이 탑에게 맞는 캐릭터였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다른 거 찍어도 오장범만큼 나오리란 법 없으니까 연기 그만 시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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